[홍콩] 태국바트 강세로 태국쌀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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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방문한 태국 상무부 장관 Porntiva Nakasai는 태국쌀 수입감소를 협의하기 위해 홍콩 현지 쌀 상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태국바트 강세로 인한 수입가격 상승을 예고했다.
태국의 재스민 쌀은 부드러운 식감과 향기로 홍콩 시장점유율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가,
바트 강세화 홍콩달러 약세로 인해 작년에 82%로 떨어지다가 올해에는 급기야 70%까지 급락했다.
실제 쌀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환율에 따라 구매가격이 기존의 톤당 US$1,000에서 현재 US$1,120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국쌀 수입량은 258천톤에서 199천톤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모든 수입쌀비중
에서 약 66.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홍콩 쌀상인협회대표인 Kenneth Chan은 향후 태국쌀 소매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러한 여건으로
대체품으로 베트남쌀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홍콩 쌀수출량은 올해 11월까지 약 5톤의 21천불에 불과하여, 향후 고급 유기농쌀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시장진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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