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물산, 북해도 농산물 아시아에 수출. 선두는 홍콩
조회556미쓰이물산, 북해도 농산물 아시아에 수출. 선두는 홍콩.
미쓰이물산은 북해도산 농산물을 아시아에 수출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도내의 생산자들과 협력하여 양파 및 감자, 쌀등 약 10여개 품목을 홍콩에서 판매한다. 판로 개척은 미쓰이물산이 담당하며, 2∼3년내에 1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해도가 전개하고 있는「북해도 푸드 컴플렉스 국제전략종합특구」(푸드 특구)와 연계하여 취급 상품이나 수출 판로를 서서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빨간 양파 「사라사라 레드」를 취급하는 식물육종연구소, 오비히로시에서 감자등을 재배하고 있는 나까야부농원, 쌀 판매점인 치노미곡점등과 협력하여 「기술력과 경영력이 있는 도내의 정예 농가와 네트워크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시범 수출을 한 후, 올 가을 이후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에는 유바리시의 특산물 유바리멜론외, 아스파라거스 및 옥수수가 그 대상이다. 신치토세공항 경유의 항공 수송편을 이용해 홍콩의 무역회사를 통해서 현지 슈퍼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통관 업무 및 현지 판로개척, 전체적인 과정은 미쓰이물산이 담당한다. 감자와 양파는 컨테이너 단위로 도내의 항구에서 배편으로 운송되며 상품에 따라 물류 체제를 변경할 예정이다. 재배 방법 및 품질이 뛰어난 북해도산 농산물만을 취급해 주로 현지 부유층의 수요를 노리고 있다.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3월에는 생산자들과 함께 홍콩에서 시식회를 겸한 상담회를 개최했다. 올 가을에도 현지에서의 판촉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북해도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향후에는 일용품 판매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북해도와 북해도 경제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푸드 특구는 북해도산 식품의 아시아 수출을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들고 있다. 북해도는 농업 산출액이 년간 약 1조엔정도이나, 수출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미쓰이물산은 향후에도 도내 기업과도 제휴하여 아시아 시장개척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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