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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2008

일본, 연말 크리스마스 딸기 시세 변동성 매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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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용 수요가 왕성한 12월 중순에 상승하는 딸기의 "크리스마스시세"가 전망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수요 최성기인 12월과 출하 최성기인 3월의 가격차를 보면 예전에는 거의 1.5배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변동성이 크다.


경기나 작황 등의 영향을 받는 크리스마스 시세의 상승각도의 차이가 지금까지 이상으로 가격움직임의 예상이 어려워지고 있다. 케익에 사용하는 L∙M사이즈는 구매 타이밍이 어렵다고 청과점 점주는 말한다.


최근 5년간 12월과 익년 3월의 평균 도매가격(동경도 중앙도매시장의 딸기 전체)의 가격차를 보면, '03년도가 1.81배, '04년도 1.24배, '06년도 1.54배, '07년도는 1.82배였다. 대개 1.5배 전후로 추이되었던 1997년도까지와 비교시 동경∙오오다 시장의 도매회사도 "딸기의 시세는 예상이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이유 중의 하나는 딸기의 주력품종의 세대교체이다. 90년대 중반까지는 "여봉"이 시장 점유율의 50%이상을 차지하였다. 여봉은 적당한 산미가 생크림에 잘 맞고 형태도 케익에 적합한 원추형으로 크리스마스 시기의 "간판"이었다.


96년 이후에 단맛을 추구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도치오토메"가 보급되어 현재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치오토메는 생식용으로서 수퍼 등에서도 많이 판매된다. "크리스마스 케익용 딸기 수요의 절반을 점하는 상품으로 예전의 80~90%였던 여봉 만큼 케익의 수요에는 좌우되지 않는다. 더구나 "사가호노카", "紅홋페" 등 많은 품종이 등장하여 3년 전부터 케익으로 사용하는 품종의 수가 늘어났다고 한다.


예전과 같이 12월에 여봉의 거래가 딸기 시세 전체에 영향을 미쳤던 단순한 구조는 없어졌다. 품종이나 용도의 다양화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수요예측은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케익의 판매가 예약중심으로 바뀌어 온 것도 시세의 변동성과 연계되어 있다. 이전에는 계획생산을 위해 사전에 딸기를 시장에서 수배했지만, 현재는 예약에 맞추어서 직전에 일괄 발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옛날에는 정해진 시기에 일정의 주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연도에 따라 주문량이 달라져 시세도 크게 움직인다고 한다. 경기후퇴의 영향인지 금년도의 딸기는 약세로 추이되고 있다. 동경도 중앙도매시장에서는 12월 중순의 평균도매가격이 1KG당 1,270엔으로 전년도를 12% 밑돌고 있다. 입하량이 많지 않음에도 양판점으로부터의 구매문의가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경제신문,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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