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림부 쌀 생산증대를 위한 캠페인성 대회 발표

필리핀 농림부 (DA)는 필리핀 쌀연구소 (PhilRice)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쌀 생산증대를 목표로 하는 Palayabangan : The 10-5 Challenge 대회를 6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PhilRice의 Eufemio T. Rasco Jr. 소장은 Palayabangan : The 10-5 Challenge는 2013년 국가 쌀의 해 (National Year of Rice 2013) 그리고 “주요 식료품 자급” 계획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이 되었으며, 농가의 생산성 및 의욕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Rasco 소장은, 현재의 쌀 평균 생산원가는 PHP 11/Kg 로서,  Palayabangan : The 10-5 Challenge는 쌀 10Kg 당 PHP 5의 생산원가 투입으로 10 ton/ha의 소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하였다.

동 대회는 농민, 농민단체, 종자회사, 비료회사, 비정부기관, 사회단체, 학교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이 되어 있으며 ; 2등에게는 PHP 10,000, 지역우승자에게는 PHP 100,000의 현금, 그리고 전국우승자에게는 PHP 5,000,000의 프로젝트자금 및 기술지원 등이 수여가 된다. 대회참가등록은 5월 22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우승자발표는 11월에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하여, 비정부기관인 SRI-Rice의 Roberto Verzola조정관은 필리핀의 농민들이 인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권고하였다. Verzola 조정관은 인도가 ？ 묘종의 파종시기 및 간격, 논의 주기적인 건조, 비화학적 제초 및 유기질 비료의 사용 등을 통하여  2009-2010년의 0.89억톤에서 2010-2011년 1억톤, 2011-2012년 1.04억톤의 생산증대를 달성하였으며 ; 쌀 수출물량이 2011년 480만톤에서 2012년 1,030만톤으로 수직상승하여 전통적인 쌀 수출대국들인 태국과 베트남을 추월한 것이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밝혔다.

(PhilRice, 2013-05-22 ;  PNA, 2013-05-23 ; Malaya, 2013-05-27 ; Food Navigator Asia,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