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부 Gascoyne 지역의 포도 생산업자들은 캘리포니아산 포도가 호주 시장으로 계속해서 유입된다면 이에 경쟁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는 내고 있다.

최근 호주 포도 농민들은 씨가 없거나 적색의 포도 품종을 시장에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상품 가격은 작년의 반에 지나지 않는다. 농민들은 그들의 상품이 이렇게까지 낮은 가격을 기록한 적을 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들은 1킬로그램 당 3.80달러에 팔고 있으며, 소매 유통 시장에서는 1킬로그램 당 14.30달러에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산 포도가 호주 시장에 선보이기 시작한지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미국산 포도가 유입된 이후 많은 호주 농민들은 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칠리 생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호주산 포도는 미국산 포도보다 높은 품질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호주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호주산 포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산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려 위험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호주 입장에서의 자국 산업의 침체는 호주 농민들의 경제 상황 및 호주 농산업으로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호주 정부의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적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겠다. 호주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현지 시장의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 변화로 인한 해당 정부의 움직임도 장기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겠다.

# 출처: Freshplaza 2014.12.5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2207/AU-grape-prices-down-due-to-im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