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20년간 35.9% 감소
조회826과수재배는 19% 증가
지난해 도내 작물 재배면적이 20년 전보다 2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최근 20년간 강원지역 농작물 재배면적의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작물 재배면적은 10만6,604㏊로 20년 전보다 3만6,760㏊(25.6%) 줄어 전국 평균 재배면적 감소율(24.5%)보다 많다.
재배면적 중 벼(논벼·밭벼)의 재배면적은 20년보다 3분의 2(35.9%)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과수 등 수익성이 높은 밭작물 재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과수 재배면적은 사과를 제외하고 배, 감, 포도, 복숭아는 19%(343㏊) 늘었다.
이외 수입 자유화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맥류, 잡곡 등 식량작물의 재배면적은 20년 전보다 5분의 3 수준인 6만732㏊를 기록하면서 39.4%나 줄었고 특·약용작물 재배면적은 7,178㏊로 20년전보다 33.1%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작물 재배면적이 줄어든 이유는 산업화에 따른 공장용지, 도로건설, 주택단지 조성 등으로 감소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또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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