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일본 수출농식품 규격화 등 안전품질관리 강화
조회918일본 수출농식품 규격화 등 안전품질관리 강화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8월 31일 2017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농림수산식품 수출확대를 본격 지원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고부가가치화 JAS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함. 관련업계와 검토회를 개최하여 규격화에 필요한 요소를 검토하고 조정하여 규격 제정을 추진.
JAS제도는 즉석면, 건면 등 38품목에 대해서 품위, 성분, 성능, 기타 품질에 대해 155개 규격을 정한 품목별 규격과 유기농산물, 숙성햄류 등 13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산방법을 정한 규격에 더해 정온유통에 착목한 유통방법의 규격이 있음.
일본 내각부가 6월에 발표한 일본재흥전략은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산 상품의 품질과 특색을 보증하는 새로운 제도를 창설하는데 대한 검토를 요청하였으며, 또한 일본 여당인 자민당에서도 수출상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수출JAS’의 필요성을 주장함.
농림수산성은 내각부와 여당의 의향을 감안하여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대상으로 해왔던 JAS규격에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도입하는 검토를 추진해옴. 2017년에는 국제적인 표준, 인증에 대하여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을 참조하여 해외에서의 성공사례, 일본산의 강점을 소구할 수 있는 국제표준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또한 JAS규격화에 유효한 품목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시사점
일본산 농림수산식품은 글로벌시장 등에서 한국산과 경합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이며, 일본이 최근 몇 년간 본격적으로 농림수산식품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이에 따라 한국산 농림수산식품의 향후 경쟁우위를 확보해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품과 제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보다 힘을 써야 할 것임.
참고 : 일본식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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