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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2014

호웰링 토마토, 홀푸드 평가시스템에서 ‘최고’ 기록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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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웰링토마토(Houweling’s tomatoes)가 홀푸드의 식품평가시스템에서 ‘최고(Best)’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13년 9월, 홀푸드는 식품의 원산지와 성분, 가공 과정에 대한 모든 정보를 나타내는 평가 시스템인 ‘Responsibly Grown’을 처음으로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육류, 어류, 미용제품, 그리고 그 밖의 제품들에 대해 평가하게 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서 최근 호웰링토마토의 평가가 이루어는데, 평가 프로세스를 모두 거친 뒤 호웰링토마토 카라릴리오(Camarillo)가 토마토 중 가장 높은 ‘Best’라는 평가를 기록했다.

 

호웰링토마토의 CMO인 데이비드 벨(David Bell)은, “처음 이 평가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라고 하며, “지속가능한 온실 농업 리더로서, 공기, 에너지, 낭비량, 농민 복지, 수자원 보존, 해충 관리 등 여러 가지 항목의 측정을 통해 홀푸드의 평가 시스템의 기준을 이미 충족시키고 있었다.”라며, “현재 우리 회사의 BC farm또한 평가 시스템의 프로세스 과정에 있으며, 다음 몇 주간 최고 점수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푸드의 ‘Responsibly Grown’시스템은 경작물에 대해 추수가 이루어지는 농장에서부터 모든 가공 단계에서의 식품의 투명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정보들을 기록하게 하였다. 이것은 소매업체의 생산자들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레벨로 생산물을 관리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홀푸드의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제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었다.

 

벨은 또한, “호웰링사의 가장 독특한 점은, 우리는 씨앗부터 경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완벽하게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우리 회사의 특별화된 종자 번식 부서의 연구 결과에 의한 것이다. 이것이 호웰링 라벨을 달고 생산되는 제품을 시장에서 차별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경쟁력을 마련해준다.”라고 식품의 투명성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마릴로에 있는 호웰링 토마토는, 125에이커 즉 약 0.5평방 킬로미터의 온실에서 연간 수백 만개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호웰링 토마토는 비유전자조작 작물만을 재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구환경적인 관점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약 5에이커(약 2만 평방미터)에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탱크에 저장된 물을 순환 이용하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홀푸드의 마케팅 이노베이션이라고도 불리는 새로운 경영방침인 신뢰 생산 시스템은 ‘good’, ‘better’, ‘best’로 상품을 평가하게 되며, 평가 기준은 식품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해충 관리, 농가 경영, 물 공급, 토양 품질, 생물 다양성, 재활용과 포장, 에너지와 기후 등의 다양한 지속가능성에 관련한 이슈와 상품 정보를 표시하게 된다. 또한 공정무역, 열대우림동맹(Reinforest Alliance)등의 환경적인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는 공급자, 생산자들에게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홀푸드의 전략은 최근 소비자들 가운데 지속가능한 환경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기준을 충족시키는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와 관련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홀푸드의 식품에 대해 신뢰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식품소매업계, 특히 유기농 식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충성적인 소비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홀푸드인만큼, 신뢰생산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 이슈 대응방안


미국에서는 최근 토마토가 들어간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미국 식품위생학자들 사이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하는 밭에 스컹크와 같은 야생 동물의 배설물에서 번식한 식중독균이 땅에 떨어진 토마토나 기계수확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되었다고 한다. 또한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칼로 써는 과정에서 식칼 또는 도마를 통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에서 재배되는 토마토 중 살모넬라 균이 검출된 토마토는 비닐 하우스 생산품이 아닌 노지재배를 통해 경작된 토마토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거의 모두가 비닐하우스에서 흙의 표면을 비닐로 덮고 재배해 야생동물의 배설물이나 빗물의 균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미국에서 노지상태로 재배되는 가공용 또는 요리용 토마토와 달리 우리나라의 생식용 송이형 토마토나 방울 토마토는 살모넬라균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미국의 토마토와 비교해 그 안전성을 더욱 더 부각시켜 미국 유기농 시장에 진출할 때 경쟁력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한편 홀푸드는 천연 및 유기농 제품, 친환경 제품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채소나 과일 등은 싱싱함을 중요시 여기므로 지역에서 소싱을 주로 하지만 말린 과일이나 차 음료 등 패키징 식품은 타국에서도 많이 수입하고 있다. 특히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찾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말린 배나 스낵용 김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세계 각 지역의 고유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다.


# 참고 자료
http://theglobalfruit.com/blog/2014/11/11/houwelings-tomatoes-achieves-best-rating-by-whole-foods-market-2/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0732/Houwelings-tomatoes-achieves-Best-rating-by-Whole-Foods-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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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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