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우유 생산 감소 장기화
조회528(일본) 생우유 생산 감소 장기화
생우유 생산 감소 장기화로 업무용 버터, 탈지분유 등 유제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작년 무더위의 영향으로 생우유 공급이 하락, 유제품용도 부족한 상태이다. 농림수산성은 버터의 추가 수입을 결정하는 등 대책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나, 생우유의 생산회복은 시간이 걸려 유제품의 가격상승이 확연하다.
업무용 버터(무염) 도매가격은 450g당 480∼495엔이다. 최근 2개월 동안 1.5% 인상했다. 제과제빵에 사용하는 탈지분유는 446g당 251∼255엔으로 0.4% 올랐다. 작년 도매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금년 봄부터 상승 경향이다.
원료인 생우유 생산감소로 공급불안이 강해지고 있다. 농수성이 정리한 6월 생우유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로 2009년 10월부터 계속 전년 수준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작년 무더위로 소의 수정과 분만이 늦어져 수요기인 여름철에 들어서도 생우유 생산량은 늘어나지 않는다.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동북의 생우유 생산도 감소했다.
생우유 부족감이 강해지면 가격이 높은 음용우유용 공급이 우선된다. 그만큼 버터나 탈지분유 생산이 감소하여 4∼6월의 버터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수요처인 과자 메이커 등은 앞으로의 불안감에서 조달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농수성은 업무용 버터 2000톤의 추가 수입을 결정했다. 11년도분은 전년도 대비 76% 증가인 7459톤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공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량을 늘렸다. 연말 케?용 등 버터 수요는 늘어나지만, 버터가 부족했던 08년의 경험에서 재고확보를 꾀한다.
낙농단체나 유제품 메이커로 구성된 일본낙농유업협회는 10일, 4∼9월의 생우유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로 4.3% 내려갈 것으로 발표했다. 7월 전회 예상을 0.7포인트 내려 수정했다.
동협회는 늦어지고 있는 분만이 증가하는 10월 이후에 우유량이 회복될 것으로 본다. 단지, 학교 급식 재개나 연말용 버터 생산 등의 수요증가요인이 많아 생우유 공급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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