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농업 나홀로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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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 농업이 호시절을 구가하고 있다.
LA타임스는 24일 다수의 곡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농업이 가주 경제에서 호황을 누리는 드문 산업 부문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 추수감사절을 가장 감사한 마음으로 맞은 이들은 아마도 가주의 농부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면화와 포도를 비롯한 작물과 곡물 가격의 초강세에 가주에서 아몬드 감귤류 낙농제품 등을 수입하는 외국 바이어의 수요가 몰린 덕분에 지난 9월 가주의 농업 수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또 농산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농가 순익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 56억달러로 집계됐던 가주 농가총소득은 지난 해 107억달러로 두 배 가량 늘었다.
프레스노 카운티에서 480에이커 규모의 피스타치오 농장을 경영하는 스티브 무어는 최근 피스타치오 수확을 마쳤다. 그는 중국 이스라엘 등지의 수요량 급증에 따라 피스타치오를 파운드당 2.10달러란 높은 가격에 처분할 수 있게 됐다.
타임스는 인구증가에 따른 세계적 식량 수요 및 중국 인도 등지의 중산층 확대에 따른 상대적 고가 식품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농업 분야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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