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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2017

[미국-뉴욕] 푸드스탬프, 저소득층위해 아마존 온라인 구매 서비스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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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미국 농무부(USDA)는 신선한 음식을 구매하기 힘든 소위 음식 사막(Food Desert)”의 국민을 위해 푸드스탬프를 온라인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년짜리 시범 프로그램을 실행하려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에 Amazon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Amazon은 전국구, Fresh Direct는 뉴욕 주, Safeway는 메릴랜드, 오레곤, 워싱턴 주를 담당한다고 하며 ShopRite는 메릴랜드,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주, Hy-Vee는 아이오와 주를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Hart’s Local GrocersDash’s Market도 소규모 업체로써 뉴욕 주를 담당하게 되었다.

 

푸드스탬프를 온라인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이라도 저소득층의 94%가 인터넷 이용가능한 환경에 있으며 개인 인터넷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공공 도서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azon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를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데 저소득층 소비자들을 주로 Wal-Mart를 이용하지만 푸드스탬프를 통해 메릴랜드, 뉴저지, 뉴욕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Amazon Fresh의 신선 식품들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azon은 대변인을 통해 회사가 SNAP에 참여하게 되어 모든 소비자에게 온라인 상점을 통하여 최저가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만, Amazon Fresh는 먼저 Amazon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Prime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Prime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연회비 $99를 지불해야 하고 신선식품 구매를 위한 Fres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4.99의 월회비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그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한 번 주문할 때 $40이상의 물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10의 배송료가 더 붙는데 푸드스탬프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30상당의 식품을 Amazon Fresh에서 구매한다면 $125의 추가 비용이 붙는 셈이다.

 

신선 식품이 아닌 제품들의 경우 Amazon Pantry이라는 일반 Prime서비스 분류에 들어가는 식품 판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Prime 회비를 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며 USDA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연방 및 주 정부 영양 보조 프로그램) 규정에 의하면 회비와 배송료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배송료와 회비 문제에 대해서는 회사가 이제 막 SNAP에 선택되었을 뿐이며 아직 Amazon의 회비와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어떤 이야기도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SNAP이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온라인 식품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견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령이나 장애로 인해 움직이기 힘든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시사점

USDA가 통칭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SNAP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Amazon, Fresh Direct 6개 회사를 선정하여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하는 식품을 SNAP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시도하는 중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를 가지거나 고령으로 인해 밖에 나가 식품을 구매하기 힘든 저소득층 소비자들에게 직접 신선 식품을 배달해 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시범 프로그램이니만큼 Amazon Fresh의 회비나 배송비 부분에서는 아직 정비가 덜 된 부분도 있는 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출처

USA Today 2017.01.17.

Modern Farmer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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