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올해 늦은 강우로 인해 곡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곡물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새로 공개된 농림부 자료는 그 정도가 미약할 것으로 수정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봄밀 생산량은 9월 전망에서 1%정도 감소, 듀럼밀은 1% 감소할 것이나 모든 종류의 총 밀 생산량은 22억 2천만 부셸로 지난 해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오트, 보리, 옥수수, 콩의 전망치도 지난 9월 보고서에서 소폭 상이할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10월 보고서는 올해 늦은 강우로 인해 농림부가 다시 수정 작성한 것이다.

올 가을 밀 가격은 풍부한 수확량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 경기침체로 인한 국제 수요하락에 의해 소폭 하락하였다. 옥수수도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으며 10월 수확량 전망은 지난 9월 전망보다 1% 상승한 것이며 작년보다 높은 수치이다.

(자료:뉴욕aT센터/워싱턴포스트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