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업체인 NPD Group의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약 56% 이상의 가정이 핫소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약 9%는 스리라차 소스)

또한 이번 NPD Group의 조사를 통해 핫소스의 인기는 단지 가정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집-레스토랑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단적인 예로, 식품유통업체에서 레스토랑 및 외식업체들로 공급되는 핫소스의 양이 불과 2년 전과 비교해도 두자리수 이상 증가했다.

NPD Group의 한 관계자는 “핫소스는 이미 성별, 나이, 종교, 수입 등 다양한 조건 및 이유를 불문하고 많은 미국인 소비자들의 식단 일부가 되었다.

또한 핫소스와 페퍼소스는 타 향신료와 비교해 범주를 구분 짓기에는 그 카테고리가 넓은 만큼 각 제조업체들 사이 식품점유율에 대한 경쟁이 관대한 편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식품유통업체에서 외식업체들로 공급되는 핫소스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여전히 루이지애나 스타일 핫소스이지만 오늘날 다양한 종류의 핫소스가 출시한 이유로 그 양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바네로 핫소스, 특히 과일 맛이 첨가된 하바네로 핫소스는 2013년과 비교해 2014년 그 양이 세자리 수 이상 증가, 치폴레 핫소스, 스리라차 소스 등은 2013년과 비교해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했다.

인구통계 및 지리적관점을 통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8-44세 및 55-64세 여성, 18-54세 및 65세 이상 남성 소비자들이 타 연령대에 비해 더 많은 양의 핫소스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가 다른 가정에 비해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적으로 미국 동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평균섭취량 이하의 핫소스를 섭취하며 동부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양의 핫소스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