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폴란드에 금지 농식품 재수출 방지 요청>

<Novasti>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농업부는 폴란드에 금지 농식품 및 밀수품을 러시아로 재수출하는 행위를 중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폴란드는 금지 농식품, 밀수품, 위조품의 재수출 지점이 되고 있다>>라고 러시아 농업부장관은 폴란드 식료품의 러시아로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과 관련해 이에 반대하는 EU의 제재를 요구하는 폴란드의 제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폴란드의 야로슬라브 카친스키장관은 11월14일 만약 러시아가 폴란드산 식료품 수입금지 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러시아에 EU국가들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과거에 EU와 러시아 사이의 새로운 협력 및 파트너쉽 동의안에 서명하는 것을 교섭초기에는 거부권을 행사했었다.

폴란드는 러시아에 폴란드산 육류와 야채의 수입금지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폴란드산 육류의 수입을 금지했었다. 당시 러시아 농업국은 허술한 수의법과 관련해 러시아로 수입되는 위조된 육류의 수입이 계속적으로 지속되면서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었다.

주러 폴란드대사의 말에 의하면, 폴란드의  대러시아 육류 수출량은 전체 폴란드 육류 수출량의 16%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자료원 : agronews.ru, 2006. 11.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