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일 한국 농식품 수출 5위 홍콩시장에서 현지 최대 유통매장인 데어리 팜 그룹(Dairy Farm Group)계열 슈퍼마켓 체인 웰콤(Wellcom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콩 웰콤마트(Wellcome Mart)는 현재 홍콩 내 28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을 포함하여 연간 US$ 64억 4,800만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홍콩의 최대 유통매장이다.

데어리 팜 그룹은 홍콩의 웰콤마트 뿐만 아니라, 매닝스(Mannings), 이케아(IKEA), 맥심(Maxim)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필리핀 루스탄스(Rustan's) 등의 슈퍼마켓 체인도 보유하고 있어 홍콩을 비롯한 동남아시장까지 식품유통의 영향력이 매우 큰 대형그룹이다.

농수산유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홍콩 웰콤마트와 식품유통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유망품목 발굴, 판촉홍보 확대, 바이어 초청사업 등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웰콤마트는 이미 한국산 신선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을 판매를 하고 있다. 최근 일본, 중국 등의 식품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다양한 품목과 신규품목 발굴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향후 더욱 더 많은 한국 농수산식품들이 수입 유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aT센터 이승훈 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어리 팜 그룹과의 중국 본토 및 동남아시장으로의 수출확대 계기를 마련한 만큼 한국 농수식품이 홍콩시장에 더 많이 입점 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한국 농수산유통공사는 홍콩 최대유통업체인 웰콤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농수산유통공사는 웰콤마트와 식품유통 전반에 관한 정보교환, 유망품목 발굴, 판촉홍보 확대, 바이어 초청사업 등 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웰콤마트는 일본과 중국에서 식품안전성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한국산 식품을 더 입점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콩에 진출하고자하는 수출업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s://www.wellcome.com.hk/wd2shop/en/html/search/search-result.html?hs_srch_word=korea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275345
http://www.hkbs.co.kr/?m=bbs&bid=envplus5&uid=33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