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매실 국내 넘어 세계시장 누빈다
조회867하동군, 동남아·호주 이어 미주·유럽시장 진출…글로벌 마케팅 초석 다져
하동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하나인 친환경 하동매실이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누비게 됐다.
하동군은 올 상반기 동남아·호주·미국에 이어 하반기 미주와 유럽시장에 하동매실을 추가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동매실 유통활성화사업단(단장 이강삼)은 지난 12∼20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미국 시카고와 LA에서 열린 ‘향토산업제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 유통품평회’에 참가해 LA자연나라(대표 이승훈)와 올 가을까지 ‘처음매실 발효원액(매실엑기스)’ 10만달러 수출 MOU를 체결했다.
하동매실 유통활성화사업단은 또 WANG GLOBALNET(대표 강승헌)과 올 10월경 사업단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미국 현지 마케팅 행사 시 수출 MOU를 체결하기로 하는 등 미국 내 한인사회를 물론 미국 수출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통활성화사업단은 미국 현지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수출용 매실 가공공장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공장등록을 마쳤으며, 국제유기농인증과 NOP(미국유기농인증), HACCP인증 획득도 준비 중이다.
유통활성화사업단은 올 상반기 동남아, 호주, 미국에 3만 3000달러어치의 하동매실을 수출한데 이어 내달 말 선적 예정으로 지난달 유럽시장(영국)에 ‘처음매실 음료’ 1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마케팅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하동매실 유통활성화를 위한 산업화사업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인 하동매실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하도매실은 이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경상남도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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