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치악산 복숭아·배 명품 인정받는다
조회231강원지식재산센터 이달 중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
원주의 대표적 특산품인 치악산복숭아와 배가 차별화된 상표로 가치를 높인다.
강원지식재산센터는 이달 중 특허청에 원주치악산복숭아와 배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출원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포장박스 디자인 개발 등 본격적인
명품화 사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가공한 특산물에 지역명을 상표 등록해 명칭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치악산복숭아와 배는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품질을 입증받게 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8월 치악산복숭아 생산자 법인을 정비하고 원주치악산배생산자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또 품질 분석, 치악산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조사연구하는 등 원주치악산배·복숭아 관련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악산복숭아는 타 지역 복숭아보다 특유의 당도, 감칠맛이 높고 비타민C,
식이섬유,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악산배 역시 당도가 높은 것은
물론 과즙이 풍부하고 조직이 치밀해 씹는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배 특유의 밝고 진한 황금색을 띠는
품질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조용형 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치악산복숭아와 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악산복숭아는 430여개 농가가 매년 3,200여톤을,
치악산배는 150여개 농가가 1,800톤가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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