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수입식품 검사 강화 추진
조회498앞으로 미국으로 식품을 수출하는 것이 더욱 까다롭게 될 것으로 전망돼 한인 식품수입업체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수입 식품검사를 ‘커다란 위험 가능성을 가정하고 광범위한 정보를 활용해 물품검사에 집중하는’ 위험기반(risk-based) 방식으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FDA는 해당 식품이 해외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처리됐는지 등 이른바 전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보다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에 식품을 수출하려는 국가와 외국 식품 제조업자, 수입업자, 수입품을 사용하는 미국의 식품 제조업자들은 FDA에 제품의 생산, 포장, 운송에 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DA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오염된 중국산 애완동물사료(펫푸드)와 치약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미의회와 행정부가 국산 및 수입 식품의 안전성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FDA는 오염된 식품의 수입을 막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수입품이 위험한 것인지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한국일보
'미국- FDA ,수입식품 검사 강화 추진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