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협력위원회 (JICA)는 베트남 농수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JPY 3.5억 (USD 4.5백만)의 무상원조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2011-2014년의 기간 사이에 제공되는 동 무상원조는 농업농촌부 (MARD) 산하 국가농산임산수산품질보증국 (NAFIQAD) 가 주관하게 되며 ; 주요 내용은 일본 식품안전감시기술의 베트남 이전, 베트남 식품안전감시시스템의 향상 및 베트남 전문가의 양성 등이다.

NAFIQAD의 Nguyen Nhu Tiep 국장은 일본의 기술접목을 통하여 농산 및 수산분야의 검사능력의 향상, 농산 및 수산식품의 검역체계의 개혁, 그리고 검사관들의 자질향상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동 협력은, 베트남의 수출식품이 위생 및 안전의 이유로 수출국에서 통관거부를 겪는 상황의 해소 의지 ; 그리고, 자국의 방사능오염 및 추가적 지진의 우려로, 해외 식량공급처를 확보하려는 일본의 의지 등이 교감을 하게된 윈-윈의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일본은 한때 태국도 대상으로 검토하였으나 ; 태국정부가 홍수관리를 못하여 많은 태국내 일본공단들이 여전히 침수상태에 있고 ; 최근래에는 홍수피해가 태국 수산업계로 확산되고 있고 ; 더불어,  탁신 전총리의 복권과 관련 많은 내분이 있는 등으로 인하여 태국을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VCCI,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