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단백질 식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분다

새롭게 단백질 식품 시장을 이끌 트랜드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추가로 유산균, 비타민 등이 추가로 함유된 제품들이 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전문업체 Packaged Facts에서 진행한 한 설문조사결과는 보여준다.

설문에 응한 62% 이상의 소비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길 원하며 수많은 기능성 식품들 중에서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독보적으로 높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날 소비자들의 단백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식품업체와 레스토랑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과 메뉴를 개발해 출시했다.

Taco Bell은 Power Protein bowls and burritos, Panera Bread는 high-protein Power Munu 등의  신메뉴를 개발했고 식품업체로서는 Oscar Mayer의 P3 Portable Protein snack packs와 Kellogg Co.는 Special K Protein cereal등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제품을 개발해 앞다투어 출시했다. 

아래는 Packaged Facts에서 5가지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단백 식품과 스낵 류 트랜드를 선정한 것이다.

마시는 요거트
현재 미국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17년까지 930불에 달할 정도로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우유를 발효시킨 음료인 케피어(Kefir)가 단백질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 중이며 단백질과 유산균이 고루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소화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견과류 버터
다양한 견과류가 심장건강에 좋고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소비자들에게 스낵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견과류 버터만 취급하고 유기농 제품만을 판매하는 회사인 Justin's는 최근 포장의 변화를 통해 불과 80칼로리 가량의 휴대용 간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더욱 건강해지는 스낵바
현재 스낵류 시장은 고단백질 영양소를 함유한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제품으로는 식물성 단백질과 견과류로 만들어져 10 그램의 단백질을 함유한 Strong & Kind bars, 대중적인 그래놀라바와 비교해 더욱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Cascadian Farms Protein bars 등이 있다.

고기를 대체할 단백질 식품
시간이 지날수록 육류를 대체할 단백질 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Packaged Fact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8% 이상의 소비자들은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한다고 말했으며 오늘날 많은 미국인들은 준채식주의자(flexitarian : 채식주의 식사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 육류나 생선도 먹는 채식주의자) 스타일로 많이 변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색적인 육류
기계를 통해 대량 생산되는 육류가 아닌 샤퀴테리 (Charcuterie), 살루미 (Salumi), 멧돼지 등 이색적인 메뉴가 요즘 레스토랑에서 유행이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한 41%의 소비자들은 메뉴를 고를 때 좋은 환경에서 자란 동물로부터 만들어지는 요리를 고르게 된다고 말한다.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