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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2012

경상남도, 미래성장 동력 종자산업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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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미래성장 동력 종자산업 육성에 박차

 

- 2013년도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설치, 2020년까지 491억 원 투입

 

경남도는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종자산업 육성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의존도가 높은 종자와 경쟁력 있는 전략품종을 집중 개발하여 수입대체를 위해 검증된 품종을 보급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시설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산업이 집적ㆍ활성화되어 있고 재배기술 수준은 발달되어 있지만

종자분야의 대외 의존성이 높아 FTA 대응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글로벌 경쟁력은 취약한 실정으로,

한미 FTA 발효일인 지난 3월 15일에 이러한 인식을 같이하는 도내 기관, 대학교수 등 종자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종자생명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첫 회의를 시작으로 도와 경남발전연구원에서 6개월여 간의 연구 끝에

이번 경남 종자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였다.

 

육성계획은 자생력 있는 민간육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체계를 구축을 통해 우수한 민간 육종가 발굴 및 육성,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마케팅 지원,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고부가가치화, 종자관리 체계구축과

장기적으로 품종보호권 확보를 주 내용으로 한다.

 

2020년까지 총 491억 원을 투입하여 종자산업 지원센터에 272억 원, 민간육종가 지원 102억 원, 신품종개발 56억 원,

기초연구 분야 31억 원, 종묘개발 23억 원, 시설보완에 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 전략으로는 1단계(’12~’13년)에는 종자산업지원 조직 및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2단계(’14~’15년)에는

우수사업 대상자 및 지역의 발굴, 마케팅 및 수출시장 개발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단계(’16~’20년)는 우수종자개발

및 종자관리 체계 구축과 아울러 품종보호권도 확보해 나간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을 정부에서 2021년까지 8천억 원을 투입하여 시행하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와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도내 서북부 지역에 특화된

약용작물종자 보급센터 설치사업(사업비 30억 원) 계획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하였으며 올해 중앙평가를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된다.

 

현재 경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자관련 사업으로는 토종유전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시행,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육성(화훼류, 채소류 등 183종)과 우수 국산종자 보급사업,

농업자원관리원의 토종종자 보존 종자은행 운영(재래종 1,421종 보존)과 토종종자 무상 분양사업 등이 있으며,

2013년도부터 로열티 경감을 위해 경쟁력 있는 국산 딸기 품종인 설향, 매향에 대해 무병 우량 모주 보급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은 “글로벌 종자업체의 독점적 구조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에 따른 도내 농가의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전략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양파, 단감 등의 신품종을

개발하고 우수한 국산 종자보급 등을 통해 도내 종자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친환경농업과 농산담당 이우택(☎ 055-211-3663)

 

 

<출처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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