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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2006

뉴욕, 구화식품은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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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식품은 어떤 곳인가

 

구화식품이 H마트에 인수됨에 따라 플러싱에 있던 중소 규모 한인 식품점들은 모두 사라지게 됐다.


◇구화식품은 어떤 곳=지난 1975년 문을 연 구화식품은 60년대 등장한 삼복식품과 함께 대표적 초기 한인 식품점으로 불린다. 이후 루즈밸트애브뉴에 로얄식품과 키세나블러바드에 롯데종합식품 등이 생겼으며 퀸즈 동양식품과 아시아식품.한아름.뉴욕종합식품 등이 연이어 문을 열었다.


한인 동양식품점들은 단지 한국 식품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한인들의 약속장소와 정보교환 창구로 활용됐다.


'구화식품 앞에서 몇시에 만나자'는 식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잡았다. 식품점 입구에 일할 사람을 구한다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판다는 광고를 붙이는 것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H마트 인수 배경=플러싱 41애브뉴에서 지난 30여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구화식품은 최근 업주 박광순씨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경영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수개월 전 박씨는 예전부터 가까운 사이로 지내던 H마트 권일연 사장에게 매장을 인수해 줄 것을 건의했고 H마트 측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H마트의 한 관계자는 "플러싱 지역 영업망 강화와 중국계 등 경쟁 업체 견제 차원에서 구화식품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나=일단 구화식품이란 이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H마트 측도 현재 매장을 계속 식품점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H마트나 새로운 이름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H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간판 교체와 내부 수리 등 작업에 들어간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뉴욕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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