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WTO에 가입하기 전 많은 사람들은 중국의 농업이 장기간의 분산 경영, 현대화/ 규모화 생산 부족, 낮은 기술 수준, 시장시스템 의식 부재로 인해 각양각색의 수입 농산물이 가져오는 충격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농업은 충격으로 무너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치열한 시장 경쟁과 도전에 직면해 중국 국내 시장을 안정시켰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 큰 성과도 거두었다. 그 원인에 대해 청궈창(程國强) 전 중국 WTO가입 대표단 농업 협상 전문가팀 팀장과 대담을 나누었다.

WTO 가입 전 중국의 농업은 사람들이 가장 우려하는 분야였다. WTO에 가입한 지 5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농업은 개방을 했어도 경쟁력이 증대되었고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농업이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가? 현재 중국 농업의 발전 동향은 어떠한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본보는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시장경제연구소 부소장인 청궈창 박사와 대담을 가졌다. 청 박사는 전 중국 WTO가입 대표단 농업 협상 전문가팀 팀장직을 맡은 바 있고 최근에는 중국의 농업 및 농촌 발전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중국전문가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