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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2006

시카고, 장뇌삼 천종산삼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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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천종산삼으로 둔갑?


장뇌삼은 인삼씨를 받아 산에다 인위적으로 심는 것으로 자연적으로 열매가 땅에 떨어져 자라나는 천종산삼과는 약효와 희소가치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장뇌삼과 천종산삼을 잘 구별하지 못해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산삼 연구회 시카고 지사 담당자 전재봉(사진)씨는 본보(10월6일자 보도)에 산삼 관련 기사가 나간 후 산삼을 위탁 판매해 달라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세히 살펴본 결과, 장뇌삼이서 이에 대한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재봉씨에 따르면 산삼 한 뿌리씩의 판매가 아닌 파운드당 도매금으로 판매되는 형태는 일단 의심해 보라는 것.

주로 인디언들이 동양인 고객들을 타겟으로 장뇌삼을 생산, 한인 중간업자들에게 넘기고, 중간업자들은 한인업소 혹은 노인 아파트등지를 방문해 장뇌삼을 보통 파운드당 10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뇌삼이 버젓이 천종산삼으로 둔갑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현상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전 재봉씨는 이와 관련해 산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그에 따른 약효를 비롯, 구별법 홍보에 나섰다.


삼은 대개 인삼, 장뢰삼, 사냥산삼, 천종산삼으로 구별된다고 말하는 전씨는 장뇌삼은 비교적 몸둥이가 굵어 보기가 좋고 진흙이 없으며, 상처가 많으며, 잔뿌리가 짧고 거의 없다.

그러나 천종산삼은 대부분 뇌두가 가늘고, 잔뿌리가 길며, 몸둥이나 잔뿌리에 상처가 없다. 색깔은 누렇고, 몸둥이에는 자연산 흙이 그대로 붙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천종 산삼 체취자들은 산삼 대궁이나 잎을 소지하고 있다"는 전씨는 올바른 산삼보급을 위해 소비자들의 산삼에 관련된 문의를 받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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