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2015 캐나다 점심식사 트랜드
조회1233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통틀어 점심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친구 혹은 가족과 음식을 나눠먹고 맛있는 음식과 독서 등을 같이 즐기며 오후 일과로 돌아가기 전에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있어 점심식사가 갖는 의미는 판이하게 다르다.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점심식사는 하루 3끼 식사 중 가장 자주 거르는 끼니일 뿐만 아니라 점심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늘 ‘드라이브 스루’, ‘전자레인지’, ‘편의성’ 등의 단어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표면적으로 그렇게 보였던 캐나다 소비자들의 점심식사 트랜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캐나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PSOS Reid는 최근 20,000명의 캐나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비습관 트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캐나다 소비자들은 점심식사를 즐기며 하루 중 섭취하는 음식의 약 13%는 점심에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식품제조업체 및 소비재 제조업체의 점심식사 시장은 아직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하다는 뜻이다.
우선 해당업체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점심식사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에게 점심식사는 혼자 먹는 것이 될 수도, 같이 먹는 것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집에서 먹는 것 혹은 집 밖에서 먹는 것 등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캐나다 소비자들은 점심식사를 결정하는데 있어 그날의 선호 및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평일 점심식사의 50% 이상은 혼자 즐기며 대다수의 성인들은 시간부족의 문제로 책상위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점심식사는 하루 3끼 중 가장 흔히 집밖에서 즐기는 식사인 만큼 식품유통업체들의 간편식 (HMR: Home Meal Replacement) 판매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점심식사가 갖는 또 다른 특징으로는 조금씩 자주 먹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많은 수의 소비자들은 과거 하루 3끼의 방식보다는 소량의 식사를 5-6끼에 걸쳐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현상은 18-34-세, 즉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소비자들이 점심식사로 가장 많이 즐기는 음식 및 음료는?
음식 |
% |
음료 |
% |
샌드위치/랩 |
21% |
수돗물 |
35% |
신선 과일 |
17% |
탄산음료 |
14% |
치즈 |
14% |
커피 |
14% |
채소 |
11% |
생수 |
13% |
닭 요리 |
11% |
과일주스 |
12% |
샐러드 |
10% |
우유 |
9% |
토스트 |
9% |
차 |
7% |
스프 |
9% |
아이스 티 |
2% |
출처: IPSOS' FIVE: 12 MONTHS ENDING SEPTEMBER 2014; ALL VENUES
※시사점
오늘날 캐나다 소비자들의 점심식사는 연령, 직업, 선호도, 그날의 감정 등에 따라 달라지는 복합적인 성격을 지님. 그렇기 때문에 식품, 소비재 제조업체, 식품유통업체 등이 점심식사 시장점유율을 좀 더 높이길 원한다면 오늘날 캐나다 소비자들이 점심식사를 어떻게 즐기는지 이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있어 단순히 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가 아닌 그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출처 Canadian Grocer March/Apri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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