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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2010

(일본) 가을 주요 야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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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을 주요 야채 동향


  여름철 무더위, 강우량 부족의 영향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야채의 물량부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과 고랭지 등의 여름 가을 산지는 지금까지의 고온으로 물량 조달기간이 빨리 끝나 버리는 한편, 10월 이후, 동경시장에의 입하가 본격화하는 관동산 등 가을 겨울 산지의 옆채나 근채류는 가뭄으로, 과채류는 고온의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지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나 시장 관계자는 품목과 시기에 따라 산지 릴레이가 안 되고 물량이 격감하는 이상사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바라키산의 양배추, 양상추, 배추는 예년 8월에 정식하지만 올해는 가뭄으로 연장되고, 심는다고 해도 말라버리는 밭이 눈에 띈다. 정식이 일제히 재개된 것은 태풍이 통과한 9월8일 이후로 늦어져 수확개시는 예년 보다 10-20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JA전농 이바라키는 이처럼 극단적인 일기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걱정한다.


  근채류도 상황은 같다. 주력산지인 치바는 7-8월에 씨를 뿌리는 당근, 무가 20일 정도 늦어졌다. JA전농 치바는 관수설비가 없는 곳이 많고 고온으로 당근 수확량은 10-20% 적어질 것으로 본다.


  과채류는 9월 상순까지 이어진 잔서로 인해 가지, 토마토는 낙화가 커서 극단적으로 물량이 부족하다. 토치기산 가지의 계통 출하량은 현재 일량 1만 박스(1박스 5kg)로 전년 보다 20-30% 적다. JA전농 토치기는 20일 이후 서서히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잔서의 영향으로 10월도 출하량은 불투명하다고 한다.


  토마토에 관해서는, 주력 산지인 JA전농 치바가 대략적으로 생육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한다. 한편, 관동산은 하위등급품도 많고 양도 적은 경향의 산지도 있다.


  블록콜리는 사이타마산이 정식 후의 고온의 영향을 받았다. 수확은 10일 늦어져 9월 하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속산지의 출하가 늦어지는 한편, 여름 가을 산지는 물량이 빨리 끊어질 것으로 보인다. JA전농나가노산은 양상추가 예년 보다 5일, 배추가 3일 정도 빨라 9월말까지 출하한다. 전농 나가노는 양상추는 10-20% 적고 배추는 16일 강우로 조금 회복했으나 10% 정도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오모리산도 여름밤의 온도가 높았던 영향으로 9월의 케이힌시장에 출하하는 양이 큰알 토마토가 20% 감소, 무는 40-50% 감소했다. JA전통 아오모리는 모두 물량조달이 빨리 끝날 것으로 본다.


  야채의 일농평균가격은 9월 들어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16일은 1kg 177엔으로 과거 4년 평균 보다 38엔 높았다. 동경시장의 도매회사는 올 가을 야채는 호가기조 가운데 입하가 격감과 집중을 반복할 가능성도 있어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9. 17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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