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부 지원 '아동 영양보조 프로그램(CCEP)' 인기
조회550연방 농무부 지원으로 2세~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아동 영양보조 프로그램’(CCFP)이 타운내 한인 어린이학교들 사이에서 인기다.
주 정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어린이학교와 홈 데이케어 센터들이 신청, 소속 아동들에게 혜택을 주는 이 프로그램은 학교들이 어린이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비용을 정부로부터 상환받는 것이 골자.
현재 한인운영 어린이학교 42곳 등 LA지역 60개 어린이학교와 6곳의 홈 데이케어 센터에 소속된 3,000여명의 아동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CCFP에 등록되면 아동들에게 식사 2끼, 스낵 1끼 등 보통 하루 3끼의 식사를 제공하며 농무부 지침에 따라 단백질을 갖춘 육류, 탄수화물을 갖춘 쌀, 칼슘이 풍부한 우유, 국수, 빵, 과일·야채 등 5종류의 음식이 정부가 지정한 시간대에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점심과 저녁은 5종류, 아침은 3종류, 스낵은 2종류가 모두 공급돼야 한다. 학교들은 아동의 가구소득에 따라 끼니당 60센트~2달러까지 상환받을 수 있다. 가령 30명의 아동에게 하루 식사 2끼와 스낵 1끼를 제공하면 매달 1,800여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한인단체로는 유일하게 어린이학교들의 편의를 위해 CCFP 신청대행 서비스와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인가정상담소의 준 권 CCFP 매니저는 “발육기 아동들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부모들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더 많은 학교와 데이케어 센터가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LA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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