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4년 무역통계, 신선야채 수입 과거최고 수준(오사카농업무역관)
조회260재무성이 발표한 2004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967,600톤으로 전년에 비해 9.5% 증가하여 과거최고를 나타냈던 2001년의 968,700톤에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잇따른 태풍과 장우(長雨)의 영향으로 일본산의 유통이 적었던 10월 이후에 급증을 나타냈으며 중국으로부터 수입비율이 전년비 7포인트인 60%를 차지하여 중국산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선야채의 수입은 중국산 농산물의 잔류농약문제로 2002년에는 77만톤으로 떨어졌으나 그 후에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잔류농약문제의 대처로 대일수출 태세를 정비했다. 더욱이 2004년에는 잇따른 태풍과 장우의 영향에 의한 일본산 품귀도 발생하여 과거최고 수준의 수입을 기록했다. 특히, 전 품목에서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국산의 신장이 눈에 띄었으며 물량은 전년비 25% 증가한 583,000톤을 나타냈다. 신선야채 전체에 차지하는 중국산 비율은 60%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품귀시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대파가 전년비 55% 증가를 나타내어 과거최고였던 7만톤을 돌파했다. 엽채류도 급증했으며, 결구양상추가 전년비 2배인 6,989톤을 나타낸 것 외에 양배추․배추는 1.9배인 71,400톤을 나타냈다. 작년 10월 이후에는 수입급증이 계속되었으며 업소수요에다 대형수퍼 등에서도 사전구매에 나섰다. 중국산은 일본산 흉작시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수입업자는 설명하고 있다.
과실의 수입량은 1,883,004톤으로 전년비 5% 증가를 나타냈으며, 식육에서는 소고기가 43만톤으로 전년비 25% 감소, 돈육이 86만톤으로 전년비 15% 증가, 계육은 35만톤으로 전년비 24% 감소를 나타냈다. 소고기는 호주로부터 수입이 39만톤으로 전년비 39% 증가하여 과거최고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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