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 후루사토(고향) 납세 지역활성화에 기여
조회732후루사토(고향) 납세, 지역활성화에 기여
후루사토(고향) 납세가 지역의 생산자와 가공업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기부를 한 사람에게 지자체가 주는 답례품이 인지도가 높아져 재구매로 연결되고 있다. 답례품은 지자체가 한꺼번에 구매하기 때문에 업체에서 보면 경영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확정신고(연말정산)로 인해 기부신청이 증가하는 연말에 맞추기 위해 산지에서 대응에 매우 분주하다.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죠우시에서 육류가공 도매를 하는 노가미식품은 지역 소고기 브랜드인 미야자키牛로 만든 로스트 비프 등을 답례품으로 시에 제공하고 있다. 동사의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은 답례품 납품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동사 대표에 따르면 답례품으로 선택한 사람이 단골이 되어 재구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후루사토 납세제도는 2008년도에 시작되었으며, 좋아하는 지자체를 선택하고 기부하면 소득세와 주민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많이 받고 싶은 지자체가 치열한 답례품 경쟁을 한 결과, 2015년도에 전국의 지자체가 받은 기부금은 1653억 엔으로 10년도의 16배가 늘었다.
후루사토 납세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지만, 확정신고의 영향으로 인해 연말에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다. 팔리는 시기가 봄이나 여름에 한정되기 쉬운 상품에 대한 지자체의 답례품용 매입이 출하량의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의 답례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수납액의 절반 이상을 답례품으로 사용하는 지자체도 있는 가운데, 수납액 2위인 시즈오카현 야이즈시는 특산품의 인지도 향상을 지역산업 진흥에 연결할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출처 : 니혼케이자이신문)
?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와 지방도시간의 격차가 크다. 세수가 부족
한 지방도시에서는 후루사토(고향) 납세가 중요원 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금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고마움의 답례를 하는 것 또한 일본 고유문화라고 할 수 있다.
? 고마움의 표시인 답례품이 1회로 그치지 않고, 입소문이 나면서 브랜드 파워가 생기고 재구매로
이어져 지역소재 업체 및 농가의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한국에서도 지역특산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PR에 따라서는 지역경제 전
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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