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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2007

LA, '웃음 되찾는' 야채값, 값 폭등에 수요 줄어 과일값도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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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천정부지로 오를 것 같았던 야채와 과일 값이 서서히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한때 파운드당 1.79달러로 가격이 치솟았던 크라운 브로콜리는 파운드당 0.59~0.99달러 파는 5~7단에 0.99달러 시금치는 1단에 0.99달러에서 0.69~0.79달러로 1단에 0.99달러였던 빨간 상추는 2단에 0.99~1.18달러에 판매되는 등 야채 중 일부 품목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과일 중 냉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았던 오렌지의 경우 5파운드 1상자에 5~8달러선에 판매됐던 것이 파운드당 0.33~0.79달러선에 선보여지고 있다.


LA 아씨마켓의 스티브 김 야채.과일부 매니저는 "한국 야채를 제외하고는 야채값이 전체적으로 내려갔다"며 "이같이 가격이 내려간 이유로는 날씨가 따뜻해져 수확량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한동안 야채값이 하도 비싸서 구매가 줄어들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수요에 비해 오히려 공급량이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 야채만은 이러한 공식이 통하지 않고 있다.


LA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마켓의 이승열 야채.과일부 매니저는 "가주의 한국 야채 농장들은 영세한데다가 이번 냉해로 너무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다시 정상적인 농사를 짓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깻잎 쑥갓 미나리 부추 배추 등 한국 야채 농장에서 공급되는 야채들의 가격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한참 냉해로 힘들 때에 비하면 요즘들어 한국 야채의 공급량이 조금 늘기는 했지만 워낙 한국 야채에 대한 수요가 많아 물량이 달리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질 못한다는 것이 야채부 매니저들의 설명이다.


현재 타운내 대형 한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쑥갓은 1단에 0.89~0.99달러 미나리는 1단에 0.99달러 깻잎은 1단에 0.69~0.99달러 배추는 파운드당 0.50~0.69달러 무는 2파운드에 0.66~0.99달러선에 판매되고 있다.


LA 한남체인의 박현진 야채.과일부 매니저는 "아직까지 야채값이 확 풀리지는 않았지만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모자란 편이지만 날씨가 좋아지면서 수확량이 늘어나 가격도 곧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A aT 센터 (자료원: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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