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체인 '커피전쟁' 시작
조회471미국에 커피 전쟁이 시작됐다.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공짜 커피를 제공한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커피'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시간 매장에 들르는 고객들에게 12온스짜리 하우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타벅스의 전략은 최근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아침메뉴에 제공하는 커피를 고급화시킨 전략을 따라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맥도널드는 미국인들의 커피 취향이 고급 커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포착하고 지난 달부터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최근 중앙일보를 비롯한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시켰다.
스타벅스 커피 애호가라는 김희진(32.LA)씨는 "얼마 전 맥도널드 광고를 보고 실제로 사먹어보니 정말 커피 맛이 좋았다"며 "스타벅스가 어떤 프리미엄 커피를 내놓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LA aT Center (자료원: Joongang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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