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2004
한국라면, 중국시장에서 ‘매운맛’ 승부(베이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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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을 앞세운 한국 라면의 중국시장 입맛 잡기가 수익을 거두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한다.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1996년 상하이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에서 라면을 생산, 판매한 이후 8년만인 올해 말 중국사업부문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내년부터는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상하이와 선양(沈阳), 칭다우(青岛)등 3개 공장에서 라면과 스낵 등을 생산하는 농심은 올해 중국에서 매출목표를 작년의 3,300만 달러보다 40% 가까이 늘린 4,500만달러로 잡고 있다고 한다.농심의 중국 내 주력제품은 역시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매운맛의 신라면으로 현재 중국의 라면업체들은 중국인의 입맛에 맞추고 있지만 농심은 고유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대도시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격도 최고 수준으로 설정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다.(자료원 : 베이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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