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수들, 한국에서 한식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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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수들, 한국에서 한식 배운다
농식품부·aT, 中 양주대 교수 대상 한식교수양성과정 운영
중국 최고의 요리대학인 양주대학교 교수들이 한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에 따르면, 중국 양주대 요리관광학부 교수 2명은 11월28일부터 12월23일까지 4주간 한국에서 한식 심화교육을 받는다.
이는 지난 10월 체결된 한식강좌개설 MOU의 후속조치로 농식품부와 aT는 한식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이들 교수진을 초청,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리씨앙루이(李祥睿), 멍씨안렁(孟祥忍) 교수는 “최근 한식의 위상이 많이 높아진 만큼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aT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양주대 관광요리학부 등 4개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이론 및 실습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1902년 설립된 양주대학교는 중국 4년제 대학 최초로(‘83. 9월) 요리관련 전공을 개설했으며, 현재 관광관리과, 요리과 등 4개 학과 7개 전공을 갖춘 중국 최고의 요리대학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한식세계화를 위해서는 현지 조리사에게 한식조리법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 양주대학을 비롯한 세계 유명교육기관에 한식강좌 개설을 더욱 늘리고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 심화교육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aT(농수산물유통공사) 외식진흥팀 6300-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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