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서 972만 달러 수출약정
조회279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는 9일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주)니뽄카츄교의 가나이 부장, (주)마루히라의 히라카와 야수오 대표, (주)아보지식품의 리청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972만 달러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주)니뽄카츄교와 (주)마루히라는 매년 200만 달러 이상의 수산물을 구입하는 회사다. 올해는 완도전복주식회사(대표 이석규)에서 전복 545만 달러를, (주)홍익산업(대표 최광운)에서 톳?미역 등 227만 달러를 구입하기로 했으며 (주)아보지식품은 친환경소금 200만 달러를 신규로 구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조직위가 국내?외 기업 및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자체적으로 수출약정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유럽?태국?일본 등의 국제박람회에 참석해 현장 설명회를 갖고 실질적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를 초청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내실 있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기 위해 실제 한국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고 연간 매출액 30만 달러 이상의 기업체인지 여부 등 사전 검증작업을 거친 것도 한 몫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수출상담회는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60명과 바이어 30명을 국가별?바이어별로 나눠 상담했고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바이어가 참가 부스 현장을 방문해 상담토록 하는 등 바이어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개척 수출시장인 체코?터키?인도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박람회 참여 업체들의 수출 상담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국내 대기업인 사조?해표 등 관계자도 박람회장을 찾아 호주?미국 등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를 면담했다.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산업정보 교류와 비즈니스를 위한 만남의 공간”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기업 상호간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고 처음으로 만남의 기회를 가진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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