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며 감성지수를 높여보세요.”

동해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유리온실에서 동해지역 11개 초등학교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운죽 화분만들기를 실시했다.


개운죽은 물에서 살기 때문에 가을부터 건조해 지는 공부방의 습도 조절기능과 공기를 맑게 하는 정화기능을 가진

식물이다.


또 참여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추억을 남기도록 손톱에 봉숭아 꽃 물들이기 체험도 실시했다.


8일부터 10일까지는 일반시민 192명을 대상으로 향나무 분재, 안수리움, 스파티 필럼, 고무나무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의 관리 및 관수요령 등 화분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이번 원예체험교실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도시농업 사업비로 추진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실습재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중호 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원예체험은 식물이라는 생명체를 매개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감을 찾는데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는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