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
2002
일본 외식산업, 7월 매상고 10.8% 감소, 백화점·수퍼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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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의 7월 매상고가 조사를 시작한 1994년이래 최하수준을 나타낸
사실이 8월26일 발표되었다.
백화점 매상고도 전년비 5.5% 감소, 수퍼 4.6% 감소를 나타냈으며,
백화점은 99년 3월이후 최하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원인으로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점객수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으나 지속적인 가격저하가 심각한 배경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푸드서비스협회가 이날 발표한 7월의 외식산업시장동향조사에
따르면, 매상고는 전년동월비 10.8% 감소를 나타냈으며, 전년에 비해
휴일이 적었고 태풍의 영향으로 객수와 객단가가 각각 감소했다.
매상고가 대폭감소하고 있는 것은 페밀리레스토랑과 선술집 등이다.
이는 각각 전년동월비 1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불고기집은 광우병의
영향으로 객수가 전년비 75%로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객단가는 3.5% 증가를 나타냈다.
동 협회에서는 휴일수의 감소와 태풍의 영향이 크나 개인소비의 저하와
식품관련사건 등도 다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백화점협회와 일본체인스토아협회가 이날 발표한 7월의 전국매상
고를 보면, 태풍의 영향으로 객수가 감소한데다 중원(7.15)수요가 일부
6월로 앞당겨진 것등으로 매상고는 백화점(113사/292점포)이 7,924억엔
으로 전년동월비 5.5% 감소, 수퍼(101사/6,197점포)도 1조2,345억엔으로
전년동월비 4.6% 감소를 나타냈다.
백화점 전체의 매상고 중 3할을 점하고 있는 식료품은 중원수요의 부진
등으로 2,424억엔으로 5.7% 감소를 나타냈다.
한편, 수퍼의 식료품 매상고는 6,794억엔으로 0.1% 감소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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