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용 토지(substrate) 및 분화용 흙의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현재까지 대부분 고열스팀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들어 네덜란드 농기구 제조기업인 Potveer는 간단한 라디오전파를 이용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스팀소독비용은 23유로/m3인데 비해 라디오전파소독은 5유로/m3에 불과해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올여름 더욱더 섬세한 새 기술적용으로 상업화 될 예정이다.

그간 특히 백합재배업자들이 값싸고 효과적인 흙(substrate)소독방법개발을 요청해 왔는데, 위 기업이 개발한 소독방법은 그리 크지 않은 라디오파장을 이용하여 스팀소독과 동일한 가열효과를 획득하고 있다.

이 전파는 이온을 진동하며, 쌍극(dipole)을 회전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대량의 열이 발생한다.

흙을 신속히 70℃로 상승시키기 위해 흙이동용 롤 밴드(rolling band)가 터널을 통과하는 터널가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라디오전파를 발사하는 터널의 길이는 흙의 양에 따라 조절된다. 또한 가열소독 후 물뿌리기시스템이 부착된 차단된 터널을 통과시켜 천천히 흙(substrate)을 식힌다.

실험재배결과 라디오전파소독시스템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올여름 더욱 정밀한 시스템을 갖춘 후 전문적으로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자료: Oogst('0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