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 파라과이 경제협정 체결, 관세인하 등 경제협력관계 강화
조회1645[대만] 대만 파라과이 경제협정 체결, 관세인하 등 경제협력관계 강화
대만은 파라과이와 금일(12일)「대만 파라과이 경제협정」을 체결했다. 동 경제협정을 통해 대만의 19개 항목과 파라과이의 54개 항목에 대해 관세율이 인하된다. 특히 대만의 19개 항목은 남미공동시장보다 더 낮은 관세율 혜택을 받는다.
대만 파라과이 경제협정은 첫째 상호 일부 항목에 대한 관세율 인하, 둘째 과학, 기술, 중소기업 및 경제 투자 협력으로 양국의 경제성장 촉진 등 두 가지 목표로 추진되었다. 또한 관무합작, 기술적 무역장애, 동식물방역검역, 무역 촉진, 지적재산권 및 투명화 등 부분도 포함되었다.
파라과이는 대만의 페인트, 낚시스풀, 운동기구 등 향후 전망성이 높은 19개 항목에 대해 특별 관세율로 인하하였고, 대만은 파라과이의 소고기, 주스, 동물사료 등 54개 항목에 대해 관세율을 인하하였다. 파라과이의 분유, 합판, 소고기,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발효시작 후 즉시 영세율이 적용된다. 분유와 합판은 5~6년 내 영세율 적용, 소고기는 10,406톤 쿼터량 내 물량은 면세가 적용된다. 닭고기는 대만검역규정 적합 여부 후 별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만은 파라과이의 농산품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제품, 섬유품, 전자동차량부품, 고무제품 및 화학물품 등을 파라과이로 수출하고 있다.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국 관계자는 동 협정은 관세 인하 외 양국 간 경제 무역 협력 관계구축을 공고히 하였고, 금년 10월 파라과이에 식품가공, 식품기계, 전자 및 자동차 오토바이 부품 등 산업 업체를 시찰 하는 등 더 많은 상업적 협력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만 중앙사(2017/07/12)
※ 시사점 : 지난 6월 파나마와의 수교 단교로 인해 대만에 대한 중국의 압박이 어느 때 보다 커져 대만의 국제적 입지가 축소되고 있는 현재, 이번 파라과이 대통령 대만-파라과이 60주년 수교 기념 방문 및 경제협정 체결은 의의가 큰 것으로 보임. 또한 양국의 경제협정을 통한 주변국 상황, 관세율 인하 항목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 식품 대대만 수출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할 필요성이 있음
작성자 : aT홍콩지사 대만사무소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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