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성에 대한 검사 관리를 강화하는 대만(최근이슈)
조회264
관련 업체들이 참석하였으며 본 개정안에 대한 깊은 토론을 나눴다. 올해 개정된 법규의 내용을 널리 식품 산업 업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대만 FDA는 이렇듯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과 도시별로 정부 기관들이 식품업체들에게 따로 관련 법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렇듯 대만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면서 지난달 지역 자치 위생국에서 무작위의 식품을 대상으로 안전 검사를 진행했고, 그중 몇 개의 식품에서는 불허가된 첨가물 발견 혹은 부적절한 식품 성분 표기 등 식품 안전 문제들을 속출했다.
테이페이시 보건부(DOH)에 따르면 최근 도심의 콩 관련 가공식품에 대한 검사 결과 101개의 제품들 중 27.7%가 과다한 방부제 사용이 검측 되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페이시 보건부에 의하면 여름철에는 특히 통 관련 가공식품은 상할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많은 식품 제조업체들은 과산화수소 또는 벤조산 등의 방부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많은 콩 관련 가공식품들 중에서도 마른 콩응유가 66.7% 이상의 제품들에 초과 방부제가 검출되어 불량 식품으로 판명 났다. 보건부가 검사한 21개의 마른 콩응유 중 14개의 제품에서 초과 방부제가 검출 되었으며 모두 다른 제조업체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만의 「식품위생관리법」에 의거하여 불량한 콩 관련 가공식품을 판매한 식품 제조업체들은 NT$30,000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 보건부에 따르면 대개 방부제는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콩 관련 가공식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요리 전에 40분간 본 상품을 물에 담군 뒤 요리할 것을 권고했다. 또는 콩 제품을 끓이는 과정에서 뚜껑을 연 상태에서 끓이면 방부제가 날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반면 8월 29일 대만 소비자 보호 위원회(CPC)는 73%의 냉동식품 트럭들은 식품법규를 위반하고 있었던 것이 무작위 검사에서 발각되었다. 냉동식품 트럭들의 이러한 법규 위반 사태는 지난 7월 처음 발견되었는데 한 냉동식품트럭의 온도가 33도를 초과하여 식품안전법규를 위반했다. 이에 따라 대만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현지의 보건 및 운송 관련 정부 기관들에 협력을 요청하여 식품업체들의 추가 검문을 추진했다. 소비자 보호 위원회는 대만 FDA 소속 직원들과 함께 총 35개 물류업체의 48개의 냉동식품 트럭을 포함한 80개의 식품을 조사했다. 그 결과 48개의 냉동식품 트럭 중에서만 35개의 식품 트럭들이 운송 중에 유지해야하는 규정 온도를 위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 소비자 보호 위원회 행정검찰관 Wang Te-ming은 “검사한 냉동식품 운송 트럭 중에서 73%가 규정 온도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다음 달로 다가온 대만 중추절(中秋節, Mid-Autumn Festival)로 인해 식품 관련 선물 운송이 증가하면서 냉동식품 운송 트럭들의 평균 온도가 너무 높은 것에 대해 대만 소비자보호 위원회는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행정검찰관 Wang Te-ming에 따르면 8개의 식품 운송 트럭은 대만을 대표하는 유명 물류업체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5대는 President Transnet 회사의 소유였으며 나머지 세 대는 각각 HCT 물류업체, Kerry TJ 물류업체, Taiwan Pelican Express 회사 소유의 식품 운송 트럭이 규정 온도를 위반하고 있었다.
규정 법에 의하면 식품 운송 트럭의 온도는 7도 이하를 유지해야하며 냉동식품 운송 트럭의 경우 영하 18도를 유지해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President Tokyo 회사 소유의 냉동 트럭은 법적으로 요구되는 규정 온도보다 27도 가까이 높은 8.6도로 측정됐다. “검찰관들은 9월 10일 까지 규정 온도를 위반하고 있는 불량 트럭들을 개선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에는 NT$60,000 정도의 벌금형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행정검찰관 Wang은 전했다.
# 이슈 대응전략
대만 내에서도 웰빙 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식품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식품업자들을 철저히 관리 감독해 식품안전을 제고하여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만의 식품 소비자들은 차후 식품 첨가물 성분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FDA는 이번 제도 개편과 잇따른 무차별적 식품 위생 검사는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요구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대만 정부는 식품업자 관리에 신중을 더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만 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식품업체들은 식품위생 검사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taipeitimes.com/News/taiwan/archives/2014/08/30/2003598624
http://focustaiwan.tw/news/asoc/201408230020.aspx
http://www.fda.gov.tw/EN/newsContent.aspx?id=11417&chk=a9c6dabe-a972-43cd-8888-4f372447802b
http://www.chinapost.com.tw/taiwan/local/taipei/2014/08/05/414088/277-percent.htm
http://barfblog.com/2014/08/fail-frozen-food-trucks-in-taiwan/
'식품 안전성에 대한 검사 관리를 강화하는 대만(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