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주산 과일 수입 금지해(최근이슈)
조회714호주산 체리와 포도농장주들은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반갑지 않은 좋은 소식을 받았다. 베트남이 과일 수입을 금지해 버린 것이다. 베트남 수입업자로부터 온 이메일을 보고 농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했다. “우리는 베트남계획보호부서(VIETNAM PLAN PROTECTION DEPARTMENT)에서 온 메일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2015년 1월부터 호주에서 생산되는 어떠한 과일도 수입을 못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합리하고 납득할 수 없습니다.”
호주의 농업부서는 베트남이 “베트남 에서는 호주의 파리 관리 시스템에 대한 걱정이 일고 있어 호주 과일에 대한 무역거래를 중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호주에게 있어 베트남의 체리와 포도의 시장가치는 4천만 달러이다. 켈나본 체리 주식회사(Caernarvon Cherry Co at Orange) 관리자인 Alan Bramble는 올해까지의 체리수출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지만, 내년부터 안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없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이 정책에 대해서, 베트남이 왜 정확한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했고 이어서 “현재 우리가 필요한 것은 우리의 다른 수출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체리 생산업자들은 베트남의 이러한 수입금지정책은 내년도부터 생산업자들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호주는 작년에 총 143톤의 체리를 베트남에 수출하였다. 이 체리들의 수출가격은 약 2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베트남의 과일 수출 계획안은 중국, 태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Bramble는 이 국가들이 베트남으로 해양 화물을 이용해 운송하는 동안 파리를 처리하기 위해서 저온 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경우 훈증 시스템을 이용하여 파리를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파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호주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파리 관리에 대한 기준치 미달로 인해 그 길이 막혀버렸다고 한탄했다. 베트남은 호주보다 더 저렴한 칠레 같은 공급국가로부터 수입을 대체할 계획이다. 호주 농업부서 대변인은 베트남 정부에게 파리 관리 통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받아서 수출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이 호주 과일의 수입을 금지했다. 금지 이유는 파리 관리가 제대로 안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파리 관리를 위해 훈증 시스템이나 저온시스템을 이용하는데 호주는 특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 베트남은 호주로부터의 과일수입을 대체할 다른 국가들을 물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과일 생산업자들은 이 기회를 틈타 베트남에게 한국산 과일의 품질을 어필하여 수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abc.net.au/news/2014-11-04/nrn-vietnam-stops-fruit-imports/5863472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0327/Vietnam-to-stop-fresh-fruit-imports-from-AU-just-as-harvest-begins
http://www.impactpub.com.au/micebtn/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7425:vietnam-threatens-to-block-australian-fruit-imports&catid=15:btn-news&Itemid=50
http://www.centralwesterndaily.com.au/story/2676460/seeds-of-doubt-vietnam-ban-threatens-central-west-fruit-growers/?cs=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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