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 연속 4년간 식량생산이 감소되고 있는 반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지난해 한때 생산량이 회복기미를 보이기는 했으나 수요량을 만족시키지는 못했으며,올해 역시 농경지 감소로 인한 감산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식량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다. WTO 가입에 따라 식량부문에도 국제시장과 국외자원을 운용할 여지는 많아졌지만, 중국의 식량생산 원가가 전반적으로 국제시장보다는 높기 때문에 수입식량이 국내시장에 미칠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고 한다.또한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더불어 식량의 품질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농업생산부문에도 '시장의 법칙'은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다. 즉 공업이나 서비스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윤이 약한 농업부문은 다방면에서 많은도전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전문가들은 각급 농업부문에서 농경지보호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관련기관에서는 토지개발을 통해 2010년까지는 농경지 270만㏊를 추가로공급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중국 전역에서 개발과 정리를 통해 농경지로 전환될 잠재력을 가진 토지는 대략 1,34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