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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2012

[필리핀]San Miguel 맥주 상장폐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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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대표 맥주회사인 San Miguel Brewery (SMB) 에 대한 상장폐지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an Miguel Brewery는 현재 모회사인 San Miguel Corporation(SMC)이 지분율 51%, 그리고 일본의 Kirin Beer 48%를 각기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 소유주식은 1%, 증권거래소에 거래되는 주식수는 0.6%에 불과하다.

개정 증권법에 따라, 필리핀 증권거래소 (PSE) 에서 거래주식수가 전체 주식의 10% 미만인 기업들은 2013년부터 거래가 금지 된다.

이와 관련하여, SMC Ramon Ang회장은 SMB 에 대한 지배지분을 유지하겠다는 견고한 입장을 수차례 밝혀, Kirin측이 소유지분을 매각해야할 것이라고 피력하였으나 ; Kirin 또한 일본의 불경기와 SMB의 시장지배력으로 지분포기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SMB Roberto Huang 대표는 앞서 4월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SMB 2011년도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6.4% 증가, 수익은 전년도에 비해 10.4%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28.5% 증가, 그리고 필리핀 맥주시장에서 96%의 점유율,  전체주류시장에서는 6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였다고 보고한 바가 있어 ; SMC Kirin 모두 “cash cow”를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 이해가 된다.

이에 따라, SMB는 상장 4년만에 상장폐지를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Ramon Ang회장은, Kirin과의 협의를 위해 조만간 일본을 방문하겠지만, 2013 PSE에 의한 강제 상장폐지에 앞서, 올해 중 자진 상장폐지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Business Mirror, 2012-05-29 ; Malaya, 2012-05-30 ; Daily Inquirer,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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