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3
2002
일본, 닭고기 냉동식품 대형메이커들이 출하가격 인상
조회544
일본의 냉동식품 대형메이커인 아지노모토 와 니치레이 등이 금년 1월부터
튀김 등 닭고기 가공 냉동식품의 메이커 출하가격을 10% 정도 인상한다.
국내외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닭고기 수요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한편 주 조달 처인 중국으로부터의 출하가 떨어져 닭고기 가격이 고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격한 엔화하락도 가담되어 원료상승이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하여 각 메이커들은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였다.
냉동식품시장은 버블 붕괴이후 40-50% 하락이 확산되는 등 가격경쟁이 심화되었으나
이번과 같이 각 메이커가 일제히 인상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냉동식품의 최대기업인 니치레이는 1월 출하 분부터 가정용 튀김 등 4품목의 출하
가격을 7.4-12.2%로 인상한다. 외식용 등 업무용은 8%정도의 인상교섭에 들어갔다.
아지노모토 냉동식품은 1월부터 가정용의 3품목을 평균13%, 일본수산도 3월부터
2품목을 11-12% 인상한다. 니치로, 카토요시도 등도 뒤따를 예정이다.
출하가격의 인상분이 소매점의 가격에 전가될 공산이 크다.
광우병이 발생한 9월 이후 각 업체의 닭고기 가공품은 전년대비 10, 20%정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닭고기의 국내상장은 9월 이전과 비교하여 40-50% 상승하고 있다.
홍콩 등에서 발생한 닭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중국산닭고기가 6월부터 2개월
정도 수입이 금지되었고 그 후도 검사체제의 강화로 1개월 정도 납입이 늦어지고
있는 등 시장에서는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자료 : 동경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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