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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2016

[미국-뉴욕] 영양성분표, 소비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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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당 소비는 여전한 미 소비자들의 걱정거리이지만 영양성분표에 대한 부족한 지식과 낮은 신뢰도로 소비자들은 당 소비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강정보 조사 기관이 미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당에 대한 지식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저당식단의 중요성은 알고있으나, 제품의 당 정보들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3명 중 2명꼴로 음식들에 얼마나 많은 당이 들어있는지 몰랐으며 70%의 소비자들은 요구르트나 단백질 바가 초콜릿 크루아상이나 젤리 도넛보다 적은 당을 함유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이러한 잘못된 지식은 짭짤한 맛이나 풍미 있는 식품의 영양성분표에 숨겨진 당 표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3명 중 1명은 케익 같은 단맛 제품의 경우 주기적으로 당 함유량을 확인하지만, 드레싱, 소스와 같은 첨가물에 대한 당 함유량 확인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영양성분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기재된 당의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70%의 답변자들은 한 티스푼 당 당 함유량 및 열량을 잘 알지 못하였고, 76%의 답변자들은 어느 정도의 당의 과도한 양인지를 알지 못한다고 답변하였다.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고 영양성분표를 정확히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38%의 답변자들은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믿지 못한다고 답변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FDA는 한 식품 당 얼마만큼의 당이 들어갔는지, 첨가당의 양은 얼마인지 나타내주는 새로운 영양성분표를 20187월 시행할 예정이다.

 

영양성분표의 어려움, 낮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저당식품을 찾기 위해 영양성분표에 의존하며 56%의 소비자들은 무첨가당 제품, 32%의 소비자들은 무가당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

FDA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은 당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식품 영양성분표에 당 함유량을 의무적으로 표기하게 하는 규제를 갖추고 있음.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식이 부족하거나, 혼란을 느끼는 등 영양성분표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보임.

 

출처

Food Navigator USA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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