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한 달 전 국내 축산업이 호주 소고기가 베트남 시장을 잠식하면서 일찍 쇠퇴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일부 기업가들의 강력한 재정적 지원과 새로운 사업 전략들을 축산업 부분에 공유하면서 부정적이었던 그들의 의견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호주 소고기 제품들은 슈퍼마켓, 냉동식품가게, 온라인 쇼핑몰 등 각자 다른 성향의 소비자들이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베트남 모든 지역에 퍼져있다. 베트남 축산업협회장 으앙당방(Nguyen Dang Vang)은 “2012년 베트남이 3,000마리의 소를 수입했지만, 2013년에는 그 수가 7만 마리로 늘었다. 2014년에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7만 2,000마리의 호주산 소들이 수입되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나 많은 수치이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년도 말까지 도축용으로 15만 마리의 수입산 소들이 수입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으로의 살아있는 가축과 함께 냉동 가공 육류들의 엄청난 수입량은 베트남이 호주에게 있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고기 소비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한 보고서는 하루에 4,000마리의 소가 소비되고 있으며, 호치민시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600마리의 소들 중 약 70%의 생고기는 호주산이라고 보고했다.

<대기업이 들어서다>

많은 수의 강력한 베트남 복합기업들이 농산업 부문에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다. 새로운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저희는 이 분야에서 초보자들입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라고 불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체계적인 방법론과 충분히 준비된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개발 대기업인 홍안지아라이 그룹(Hoang Anh Gia Lai Group)은 젖소 12만 마리, 도살용 소 11만 6,000마리해서 합으로 23만 6,000마리의 소를 사육시킬 수 있도록 6조 3,000억 동을 쾌척하였다.

그룹은 2015년 중순까지 식료품 제공 기업인 Vissan을 통하여 축산제품들을 런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수력발전, 호텔, 광산, 목재가구, 시설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투자 전문그룹인 덕롱지아라이 그룹(Duc Long Gia Lai Group)은 11조 동을 투자하여 12만 5,000마리의 소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다. 한편, 베트남의 대형은행을 소유한 대형 제당기업인 땅땅꽁(Thanh Thanh Cong)은 고베 소들을 사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분석가들은 이런 강력한 복합기업들이 국내 축산시장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다. 홍안지아라이 그룹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 많은 가축들을 수용하고 사육할 수 있는 10만 헥타르의 농경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16만 마리의 육가공 용 소들만이 시장으로  나온다. 그들은 더 많은 투자자들이 축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 이슈대응방안

호주 소고기에 장악되어 가고 있는 베트남 축산업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베트남 대기업들이 나섰다. 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사업 전략을 제안하는 여러 측면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 축산업이 베트남 국내 시장 점유율을 어떤 전략을 이용하여 차지해 나갈지 관심 있게 모니터링 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english.vietnamnet.vn/fms/business/113073/property-developers--bankers-rescue-animal-husbandry-sector.html
http://www.nationsencyclopedia.com/Asia-and-Oceania/Vietnam-ANIMAL-HUSBAND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