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당공장, 설탕 생산업자들 가격하락에 조바심 내다 (최근이슈)
조회354제당 공장들과 설탕 생산자들이 사탕수수 수확 철에 작년 대비 두 배 가량 많은 수확량 때문에 일어날 가격 하락 때문에 근심하고 있다. 농업·산림·어업·염분제품 제조무역부서(Department of Processing and Trade for Agro-Forestry-Fisheries Products and Salt Production)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설탕은 거의 37만 톤이 생산되었다.
베트남 사탕수수 설탕 연합 회장이자 캔토(Can Tho) 제당 주식회사 임원인 Nguyen Thanh Long은 “지역 설탕 생산이 이렇게 고충을 겪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설탕은 킬로그램 당 작년보다 1,000동 이상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Long은 현재 평균 사탕수수 유통가격이 설탕 가격은 운송비를 포함하여 킬로그램 당 900동 정도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므로 제당 공장이 수익을 얻으려면 킬로그램 당 부가세를 제외하고 만 2,000동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후 평균 가격은 저번 달에 12,300~13,000동으로 7월보다 100동 떨어진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가격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고 업계사람들은 전망하고 있다.
하우장(Hau Giang)지역의 사탕수수 재배자인 Le Van Chi는 “대부분의 사탕수수들은 평균 사탕수수 유통가격만큼의 제값을 받지 못합니다. 유통업자들은 킬로그램 당 700~800동으로 구입해 갑니다. 그래서 생산업자들은 수익을 얻지 못하고 오히려 손해만 보게 됩니다.” 라고 말했다.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사탕수수의 품질은 가격이 낮을수록 함께 낮아질 가능성이 커진다. 이 현상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베트남의 사탕수수업계는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부처는 우려하고 있다.
까마우(Ca Mau) 지역 정부에 따르면, 터이빈(Thoi Binh) 제당 공장은 몇 년 째 손해만 보고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오폐수 관리 시스템에 아무런 투자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천연자원환경 부서(The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는 2014~2015 수확 후, 시설을 폐쇄하라고 제안하였다.
2013~2014년에는 그 전 해보다 6만 5,000톤을 이상 생산한 1,500만 톤 이상의 설탕들이 생산되었다. 올해 사탕수수 생산 지역은 줄어들었지만 그 생산량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업계에서는 2014~2015년의 설탕 생산량이 1,600만 톤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Long은 “이런 수치는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해외에서 밀수되는 설탕들이 농민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으며, 수입된 설탕 제품들 또한 국내 시장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더 훌륭한 포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 OECD 2014 설탕 가격 전망 예상치 >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의 설탕생산량이 작년대비 두 배 가량 급증하면서, 국내 설탕생산업자연합은 설탕 가격하락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설탕 생산량도 문제이지만, 외국에서 밀수되는 설탕들과 베트남 생산품보다 품질은 좋고 가격은 낮은 수입산 설탕들도 제당업자들의 목을 조이고 있다. 한국은 하락하고 있는 설탕 가격 추세에 발맞추어 낮은 가격을 책정하여 가격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가격 변동 면에서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english.vietnamnet.vn/fms/business/112854/business-in-brief-29-9.html
http://www.oecd.org/site/oecd-faoagriculturaloutlook/sugar.htm
http://english.vov.vn/Economy/Sugar-market-faces-bitter-challenges-ahead/281769.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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