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시장, 식품 소매를 중심으로 성장(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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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EC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2020년의 시장 규모는 20조 엔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기세는 아마존이나 라쿠텐(?天), 야후 등 주요 EC 대기업들의 B to C (기업 대 개인 거래)부문에 그치지 않고 중소 인터넷 쇼핑몰 등에 의한 B to C, 또한 개인 간의 매매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는 C to C (개인 대 개인 거래)를 중심으로 확산될 것이다.
B to C 시장만으로도 현 시점 약 11조 엔(2013년)규모이며 나아가 2020년에는 약 20조 엔으로 두 배 정도 성장할 전망이다.
경제산업성이 지난 8월 발표한 '전자 상거래에 관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일본 B to C 시장은 전년도 대비 17.4% 증가하여 11조 1,660억 엔을 기록했다.
그 중, 라쿠텐 전자상거래 유통 총액이 2013년 약 1.8조 엔으로 가장 높았고, 아마존 재팬 1.4조 엔, 그 외에 야후 쇼핑 3,227억 엔(2014년 3월)을 포함해 DeNA쇼핑, ZOZOTOWN, Oisix 등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에 의한 시장 규모는 현재 약 4조 엔 규모로 추산된다.
6년 후인 2020년에는 그 두 배로 8~10조 엔 규모가 될 것으로 가정한다면, 나머지 10조 엔 시장에서 자사 사이트를 가진 인터넷 쇼핑몰이나 각 기업의 B to C 전자상거래 사업이 경쟁하게 된다.
인터넷 쇼핑몰은 매년 10만 여개 점포가 신규 출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도 실제 매장의 인터넷 시장 진입, 농산물과 해산물 등 주요 1차 산품을 취급하는 사업자의 인터넷 쇼핑몰 개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지방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서 지역 산업을 일본 전국, 나아가 세계 시장에 내놓기 위한 수단으로 EC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EC혁명'을 내세운 야후는 현재의 6배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소매 서비스가 전체 약 300조 엔 규모이므로 향후 60조 엔이 된다는 계산이다. 즉, 여기에서 현재 B to C시장 규모 11조 엔을 빼면 나머지 약 50조 엔이 향후 시장에 창출된다. 실제 시장 분야로 대체하면 농업, 어업, 도·소매, 제조업 등 약 50만 사업자가 새롭게 EC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인터넷 행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바류즈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주요 쇼핑사이트 상위 20개 기업의 전체 방문자 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6.7% 감소한 반면, 건강식품이나 식재료 택배 등 식품 업계는 전년 대비 130.7%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표적으로는 대형 식품슈퍼 세이유의 인터넷 사이트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또한 미용·건강 보조식품을 판매하는 후짓코 통신판매나 미용통판 R&Y 등의 사이트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과 택배 서비스 확충 등의 요인으로 인해 사이트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EC (e-commerce, 전자상거래)
- 인터넷 웹사이트 상에 구축된 가상의 상점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 아마존
- 세계 최초의 인터넷서점으로 출발한 미국의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
■ 라쿠텐
-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일본 기업.
# 이슈 대응방안
일본 EC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특히 식품업계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장 배경에 힘입어 향후 對일본 식료품 및 건강식품 수출 시 인터넷 유통 판매 경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수출업체들은 일본 시장에서 대형 EC 기업은 물론, 각 슈퍼마켓의 자체 사이트도 고려해 유통 경로를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toyokeizai.net/articles/-/48945
http://newsbiz.yahoo.co.jp/detail?a=20140928-00010007-biz_dim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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