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고려인삼의 명맥을 이어가는 ‘천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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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지역 진출…연간 200만 달러 수출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의 인삼을 ‘고려인삼’이라고 부른다. 먼 옛날 고려의 인삼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유명해지자 한반도에서 생산된 인삼을 고려인삼으로 통칭하게 된 것. 이 고려인삼의 대표적인 재배지가 개성으로, 개성은 기후·토질 등이 인삼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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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미국시장 진출 계획
경기인삼농협연합사업단은 출범 2년 만인 지난 2010년, 중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해 현재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연간 200만 달러 규모의 천경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올해 5월부터 불과 5개월 만에 5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6년 근 인삼 및 홍삼제품의 안정적인 물량확보, 천경삼 제품의 품질 관리, 정부가 보증하는 제품이라는 점이 해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은 오래된 홍삼(6~12년 이상 보존된 제품)의 보유 물량이 많은 것도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정우 전무는 “올해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 지역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미국시장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KATI 뉴스레터 웹진 中 수출기업 성공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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