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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2016

[미국-뉴욕] 클린라벨을 위한 천연색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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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클린라벨’은 2016년 식품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클린라벨은 인공색소 및 합성착향료 등 인공재료가 첨가되었는지 알려주며, 소비자들이 라벨 확인 후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Kalsex의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3-12세의 아이를 키우는 미국 소비자 80% 이상은 가격에 상관없이 인공색소가 아닌 천연색소로 만든 식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천연색소 및 클린라벨을 선호하는 것은 미국 소비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보인다.

 

브라질, 독일, 중국, 인도네시아, 영국 등 5000명의 소비자들의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역시 천연색소가 들어간 음료수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54%는 오직 천연색소로만 만들어진 음료를 원하며, 75%는 ‘천연색소’ 또는 ‘과?녹즙’ 음료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맞춰 식품업계들은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특히 음료 업체들은 빨간색 및 다른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한 음료업체는, “클린라벨 트렌드는 우리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주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합성착향료 및 연지벌레에서 추출한 염료인 카민을 사용한 식음료를 기피하기 때문에 우리는 천연색소를 찾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천연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제빵, 사탕, 과자, 음료 식품업계에 장애물이 되기도 하지만, 기회의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

 

토마토, 당근에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을 제조하는 한 업체는 미국과 캐나다에 독점적으로 라이코펜을 공급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업체인 Chr. Hansen 천연색소 사업부는 상반기 매출이 22% 올랐다.

 

한편, 인공색소가 아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등의 장애를 일으킨다는 논쟁이 있으며, FDA는 이에 대해 인공색소를 포함한 식품 첨가제가 장애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밝혀 인공색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피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등 화학재료가 아닌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클린라벨이 붙어있는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 FDA에 의하면 식품에 첨가 된 인공색소, 합성착향료 등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여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화학재료가 첨가된 식품을 기피함. 이에 식품업계들은 토마토, 비트 등 천연 채소에서 추출된 색을 이용한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있는 추세임.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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