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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2015

[미국-뉴욕]Just Label It, 미 의회에 유전자변형표기 의무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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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유전자변형 표기를 지지하는 민간 캠페인 단체인 ‘Just Label It' 은 미 의회를 대상으로 유전자변형표기 의무화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유전자변형 식품 알권리 법안 (Genetically Engineered Food Right to Know Act) 으로부터 유래된 캠페인으로 해당 법안이 미 의회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해 통과되지 못한 만큼 그 법안이 풀뿌리운동 (grassroots movement) 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 이번 ‘Just Label it’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유전자변형 식품 알권리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은 Don Young 공화당원이 유일하다.

 

‘Just Label it’ 에서 진행한 한 조사에 따르면 약 88%의 미국인 소비자들이 유전자변형 표기 의무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유전자조작 식품 알권리 법안을 지지하는 후원자들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의회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표기 의무화에 대한 열망을 표시한다면 법안 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몬트 주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Ben&Jerry는 유전자변형 표기 의무화를 지지하는 후원자 중 하나이다.

 

Ben&Jerry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타 업체들 또한 그들이 판매하는 식품이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소비자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라고 말했다.

 

오늘날 유전자변형 표기 의무화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식품제조업체들이 그들을 물론 소비자들이 지불할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변형 표기 의무화를 지지하는 많은 후원자들은 대다수의 식품제조업체들이 시시각각 그들의 포장방식에 변화를 주고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비용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전자변형 식품 알권리 법안은 농무위원회 (House Agriculture Committee) 의 공식토론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시사점

Just Label it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미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유전자변형식품이 건강에 무해하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우려보다도 우선 그들이 섭취하는 식품에 어떠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더욱 큰 것으로 알 수 있음. 그러나 현재 많은 식품제조업체들은 유전자변형표기 의무화로 인해 생길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반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 의회에 유전자변형 식품 알권리 법안의 통과유무에 따라 식품관련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출처 : Food Safety Magazine 201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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